정오의 한 줄

당신이 만약 토론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달코인 2022. 2.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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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알려드리고 싶은 정보는 일단 앱(APP)이 아닙니다. 검색창 플랫폼에서 한글로 '얼룩소'라고 치거나,
'alookso'를 검색하면 나오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 얼룩소(alookso)는 토론하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토론장입니다.

1. 당신이 만약 이런저런 토론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되어 섭섭하시다면.
2. 현재의 세계와 우리나라의 사회적, 경제적의 문제들에 대해 관심이 많고 뉴스에 나오는 상황들에 할 말이 많으시다면.

얼룩소(alookso)사이트는 조금 더 소개하자면, 자신의 이야기를 속시원히 말하고 싶은 사람이 말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마치 대나무 숲과 같은 곳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론의 장, 그것이 개인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 뭐든 상관없는 공정한 이야기의 장이 필요하셨다면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색 사이트 얼룩소(alookso)의 소개 이미지 참조


정오의 시간이 사이트 얼룩소를 알게 되고 찾아간 사연은 작년 11월입니다. 이색 사이트라는 소개로 뉴스에 나왔던 사이트였습니다. 앱도 없고 그냥 사이트만 있는 베타 서비스 '프로젝트'였습니다. 호기심에 방문해 보았죠.

프로젝트가 개시된 날짜는 정확히 2021년 9월이었습니다. 그때 얼룩소는 한 가지 실험을 했었죠. 실험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고 50글자만 쓰면 글을 등록됩니다. 글을 올린 사람들중 매일 100명을 선정하여 1만 원씩 주는 프로젝트였죠.

선정 조건은 자신의 글에 달린 다른 사람의 공감수 좋아요 개수였습니다. 약 한 달간 실험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를 항간에는 재판을 진행 중인 전 쏘카 대표 이재웅이 투자한 뉴미디어 스타트업 '얼룩소(alookso)라는 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른 대표로 이양되어 운영되고 있지요.

저도 가끔씩 방문하여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사회문제, 개인적인 문제, 정치적인 문제, 국제 사회적인 문제)로 올린 뉴스와 소식들을 접하고 있고 저의 생각이 있다면 또 저의 생각을 올리기도 하고 있습니다. 티블로그만큼
이나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따금씩 들리기만 해도 많은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뉴스나 시사문제나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남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줄 안다면 이 사이트에 방문하여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의 얼룩소 방침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얼룩소는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난 뒤에 다시 올해 2022년 1월 17일에 두 번째 문을 열었습니다. 글쓴이에 대한 보상의 형식도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1만 원 지급에서,

 


두 번째 얼룩소(alookso) 보상 방식.
1.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한다. 지급기준은 2주 간격으로 적립되며 '기여한 가치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라는
것. 글을 쓴 기여도에 따라 선정하여 보상을 포인트로 준다는 이야기 인데요.
2. 포인트는 최소 1,000포인트이며, 최대 적립 포인트에 대한 제한은 없다고 합니다.
3. 포인트 지급은 2주 단위로 사용자 활동을 바탕으로 실행합니다.
4. 포인트를 최소 10,000점 이상 모으면 언제든지 출금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구글 메일에 도착한 얼룩소


구글 메일로 도착한 얼룩소의 메일입니다. 저는 지난 25일 대선 토론회에 이 얼룩소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속기록과 함께 시청했었습니다. 대선 토론회를 보면서 생각한 나의 의견을 두 줄로 남겨보기도 하였네요. 아직 시사나 정치, 경제 관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넓은 편은 아닌데 이곳에 들어오시는 분들을 보면 유명한
블로거도 많이 있더군요. 정말 놀랄 정도입니다. 하지만 기죽지 마세요~
얼룩소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행동강령과 운영정책을 잘 지키기만 하면 문제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얼룩소 사이트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고 저는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얼룩소의 행동강령 및 운영정책
1. 안전한 공론장을 함께 만들어요.
2. 안전한 공론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 서로 다른 경험과 관점을 존중, 열린 마음으로 건설적인 비판 수용, 혐오와 차별
없는 대화 방식)
3. 안전한 공론장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있습니다.
(성적인  언어나 이미지 사용. 원치 않는 성적 관심이나 접근. 소모적인 논쟁이나 비하하는 공격. 개인적인 괴롭힘.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개인정보 공개. 어뷰징 및 무단 도용)
4. alookso에서는 모두가 다양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며 토의합니다.
(서로를 환대하는 편안하고 안전한 토의. 서로가 경청하는 진심 어린 토의. 누구나 자유롭게 말하는 민주적인.
다양한 논의를 연결하는 관계 형성의 토의)

만약, 이 강령을 잘 지키지 않는다면 콘텐츠를 삭제할 권리와 책임을 alookso에서 제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행동강령은 매우 건전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꼭 이 alokso에서만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지금 이 티블로그 안에서도 필요한 매너가 아닌가 싶네요.

자신과 다른 의견을 피력한다고 비난하지 않습니다. 열린 공론을 하는 장이니 그런 사이트의 매력이 저를 끌어당겼습니다. 저는 논리적으로 이곳에서 멋진 토론을 진행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이웃님들 중에는 저보다 더 많은 능력을 가지신 분이 많이 계시더군요. 이런 분위기의 토론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제안드립니다.

오늘은 정오의 시간이 이색 사이트에 대한 정보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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