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정오의 한 끼 6

소화가 잘 되는 음식 반찬으로 무나물볶음. 위장기능이 떨어질 때 도움이 되는 요리방법은?

소화가 잘 안될 때가 있는 데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의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우리 몸 속의 위장도 소화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지난 주 과식과 차가운 음식을 디저트로 먹은 가족이 최근 위장기능이 약해져 좀 더 소화가 잘 되는 음식재료를 준비해 반찬으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소화가 안 된다는 건 위장 기능이 떨어진 것인데 집 안의 음식들을 잘 찾아보면 소화에 도움이 주는 음식 재료가 있죠. 오늘 냉장고에 무가 토막으로 남아있고 들기름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 반찬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위장기능이 떨어질 때 도움이 되는 요리법 1. 양념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음식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다. 2.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재료를 사용한다. (부드럽고 연한 채소O / 질기고 섬유질 많은 채소) 제외3. 밥을 충분히..

정오의 한 끼 2022.02.17

추운 겨울이면 더 먹고싶은 딸기. 딸기가 궁금하니?

딸기가 옛날에는 따뜻한 이른 봄 3월부터 먹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하우스 재배가 있어서 인지 추운 엄동설한에도 딸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 아닙니까? 날씨가 풀릴 때 먹는 딸기보다 아주 추울 때 먹는 딸기가 더 맛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격이 금값이라?12월쯤에 먹었던 딸기는 가격이 1kg에 20,000원 대라 엄두를 못내고 먹고 싶어도 참았는데 2월에 되니 아주 운 좋은 날은 조금 덜 신선한 걸로 1kg가 지역 마트에서는 가격 5,000원에 팔더군요. 기회는 이때다! 무슨 말이 필요하리. 요즘 과일 중에 제일 맛있는 딸기를 원 없이 먹어보리라 다짐을 하고 사 가지고 옵니다.가격이 1kg에 18,000원대를 호가 할 때도 '에잇! 그래도 한 팩은 먹어야지~ '하고 가져왔었는데요. 요즘 과일이 ..

정오의 한 끼 2022.02.16

명절에 고기를 안 먹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이런 말이 있죠. (일일부독서구중생형극 :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으로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서 가시가 돋아 난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요. 옛날 선비님들은 매일매일 글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지금 현대에 사는 제가 좋아하는 것은 고기입니다. 특히 이런 대 명절에 "명절이니까" "명절 기념으로" "명색이 명절인데 고기 정도는 먹어야지 명절이지"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게다가 명절에 고기를 안 먹고 채소와 과일만 먹고 지낸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설 명절이면 먹는 떡국은 나이 한 살 더 먹기 싫어 거를 수도 있지만, 명절에 고기를 얻어먹지 못하거나 먹지 못하는 일은 매우 서글픈 일입니다. '내가 이번 명절을 참 잘 지내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집니다. 자고로, (일일부육..

정오의 한 끼 2022.01.29

분홍 소시지전, 맛이 아니라 추억으로 먹는다.

옛날에는 무척이나 고급진 반찬이었던 분홍 소시지 전을 잘 아시지요? 7080 세대라면 잘 아는 분홍 소시지는 요즘 아이들에게 먹으라고 하면 어떤 아이들은 '이게 무슨맛이야' 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짙은 햄의 맛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먹는 분홍 소시지는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 안 먹어본 탓에 생소하게 느끼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모두 먹을 것이 풍족한 아이들의 입맛은 또 우리 때와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마트에 가면 정말 많은 종류의 다양한 햄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슬라이스 햄. 부어스트 햄, 비엔나 햄, 수제햄. 수도 없이 맛도 다양하고 성분도 알찬 햄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이 옛날 버전인 분홍 소시지를 먹지 않아도 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따금씩 버릇처럼 분홍 소시..

정오의 한 끼 2022.01.24

눈 오는 날 풍경과 간단한 점심메뉴로 따뜻한 떡 만두국 한 그릇

추운 겨울 올 겨울엔 눈이 정말 자주 내립니다. 아침에 날씨가 흐리더니 영하7도였어요. 한 낮에 함박눈이 앞이 안보이도록 많이 내렸어요. 집에 있는 사람들이야 조금 낮겠지만, 밖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눈은 반가운 손님은 아니겠죠. 눈을 보려고 산책을 나갔는데 다행히 눈은 많이 그쳐갑니다. 눈이 오면 왠지 더 날씨가 춥게 만 느껴지네요. 기상청에서는 앞으로 7cm의 눈이 더 온다고 하더니 지금은 대설주의보를 해제했습니다. 다행히 많은 눈이 오후에는 내리지 않으려나 봅니다. 눈이 오면 아무래도 다른 곳을 가기 힘들어지고 집에 발이 묶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추운 날 따뜻한 집 안에서만 있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코로나로 직장동료들을 못 본지 어언 2년이 넘어 갑니다.모두 만..

정오의 한 끼 2022.01.19

황금잉어빵. 붕어빵과 잉어빵의 차이점을 오늘 정확히 알았네요~

안녕하세요? 정오의 시간입니다. 겨울의 군것질거리로 붕어빵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길거리 간식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요즘에는 붕어빵 하는 푸드 트럭이 쉽게 눈에 띄지도 않더군요. 그나마 집 근처에 사는 곳에 예전에는 10년 넘게 붕어빵 만드는 푸드 트럭은 보이지 않고 꽤 맛있게 잘 만드시던 타코야키 푸드 트럭이 있었더랬습니다.시장은 또 사는 집에서 매우 먼 거리에 있어서 1년에 단 한번도 동네 시장을 가지 않았으니, 붕어빵 보는 일은 정말 없었어요. 예전 집에서 사는 15년동안 붕어빵은 구경을 못했어요. 이사 온 새로운 이 동네에 마트의 바로 옆 작은 트럭 하나 발견, 가까이 가서 보니 드디어 황금잉어빵. 이게 얼마 만인고 정말이지 반갑다 ~ 현금 만원을 들고 가서 잉어빵을 팥앙금이 들어간 것과 슈크림..

정오의 한 끼 2022.01.07
반응형
LIST